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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600394의 diary

길에서 길을 묻다101

길에서 길을 묻다 78: 리스본과 스페인 남부 1 새벽 6시반 비행기편으로 마드리드로 돌아온다. 그러니 잠도, 속을 채우는 것도 부족하다. 그래도 영어공포증에서 반쯤 해방된 느낌이어서 편안하다. 도대체 스페인영어는 말도 빠르고 특유의 억양으로 알아듣기 어렵다. 예약한 한국인 민박을 쉽게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오전 시간이 한.. 2019. 10. 19.
길에서 길을 묻다 77: 스페인 마요르카 1 마르요카를 가게 될 줄 몰랐다. 사실 어디에 있는 곳인지도 몰랐다. ICOMOS라고 세계문화유산과 관련된 국제기구가 있다. 그 산하에 위원회 성격의 ICTC가 있는데 매년 미팅과 스터디투어가 있다. 이번에는 마르요카에서 개최된다기에 신청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시장의 환영만찬이 있을 .. 2019. 10. 12.
길에서 길을 묻다 76: 싱가포르2 1 그게 벌써 6년 전 일이었던가. 6년 전에 마리나베이샌즈의 거대함과 발상 전환에 놀라워하며 땀 흘리고 뛰어다니다시피 하며 눈에 새겨넣었던 기억이 있다. 여유롭게 맞는 첫날 아침, 호텔 앞에 방치하다시피 놓여 있는 보테르의 조각품을 아쉬워하며 STPI를 찾았다. 싱가포르강가에 자.. 2019. 7. 26.
길에서 길을 묻다 75: 톳도리 1 길길다와 함께 하는 해외답사 첫날인지라 어수선하다. 요나고 도착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모두 마쓰에(松江)로 향한다. 그리고 일단 마쓰에역 도착 이후 각자 흩어졌다. 나는 홀로 마쓰에포겔파크로 정했다. Vogel park는 꽃과 새들의 세계이다. 마쓰에역에서 7번 순환버스를 타면 마쓰에.. 2019. 7. 3.
길에서 길을 묻다 74: 문래동창작촌 '문은 안에서도 열리지만 밖에서도 열린다.' <문래공감>에서 나오는 첫 귀절이다. 문래동은 거품같았던 외부의 관심에서 삶과 예술의 공존공간으로 자리잡아 가는 과정에 있는 동네이다. 그 초창기에 해당하는 2009년에 이곳을 찾아 들어와 이제는 그 구성원이 된 이록현작가가 정말 .. 2019. 6. 2.
길에서 길을 묻다 73: 홍대입구역&상수역 홍대입구역의 시장파워가 넘치면서 상수역 인근까지 미친다. 상수역 주변은 주로 한옥이나 단독주택을 개조하여 카페, 와인바, 의류가게 등이 입지하고 있다. 상수역 맞은편에서 부터 한강 당인리화력발전소까지 상수동 카페거리로 명명될 정도로 특화되어 있다. 또 합정역 방면으로도 .. 2019. 4. 18.
길에서 길을 묻다 72: 두바이와 아부다비 3 두바이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아부다비 Abu Dhabi로 출발했다. 출근 시간인지라 길은 막혔다. 더구나 호텔이 두바이의 동쪽 샤르자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중심지에 해당하는 두바이로 가는 길은 트래픽잼이 심각했다. 처음 도착한 곳은 페라리놀이공원. 자동차테마파크라 상상했는데 웅.. 2019. 2. 3.
길에서 길을 묻다 71: 두바이와 아부다비 2 사막 베두인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다. 호텔에 콜택시를 부탁해서 다시 시내로 나가기로 했다. 약속과 달리 자가용영업 차량을 불러 주었는데 80디르함(우리돈으로 2만4천원)으로 약정하고 탑승했다. 크게 나쁘지 않는 조건인 듯하여 호텔로 돌아올 때 .. 2019. 2. 2.
길에서 길을 묻다 70: 두바이와 아부다비 1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국가와 도시의 지식으로는 가늠키 어려운 아랍세계. 그 첫발을 디딘다. 아랍에미레이트(United Arab Emirates)는 서쪽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면하고 동쪽으로는 페르시아만에 면하고 있는 7개 토호국으로 이루어진 연합국이다. 그 토호국의 핵심이 아부다비와 두바이.. 2019. 2. 2.
길에서 길을 묻다 69: 미쿡 뉴욕(2) 4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서둘러 이른 시간에 유명 brunch가게에서 식사를 마치고 구겐하임미술관을 찾았다. 거쳐 온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앞에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을 보고 혹시하는 불길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 불길한 예감이 적중한다. 구겐하임미술관 앞에도 이미 긴 줄을 이루고 .. 2019. 1. 2.
길에서 길을 묻다 68: 미쿡 뉴욕(1) 1 20년도 더 전에 공무원단체연수로 방문했던 뉴욕은 나에게 맨하탄이 전부였다. 록펠러센터, 엠파이스테이트빌딩, 센트럴파크,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출발지였던 곳으로 기억난다. 그 기억을 안고 13시간을 날아와 JF케네디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의외로 입국자가 없다. 기내 좌석도 빈 곳이 많았고 입국수속을 받는 입국자도 우리 비행기 탑승자가 전부인 듯하다. 맨하탄으로 향하는 우버택시도 한가한 도로상황으로 막힘없이 호텔에 도착한다. 이 모두가 성탄절에 기인하는 듯하다. 하지만 대부분 가게들이 문을 닫았고 일부 열고 있는 식당도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식사가 여의치 않은 고충은 감내해야 했다. 체크인도 되지 않는 이른 시간이라 호텔에 짐만 맡기고 시내로 나선다. 지근거리에 있는 뉴욕공공도서관 뒷편의 브라이.. 2019. 1. 1.
길에서 길을 묻다 67: 강원랜드 대개 3시간 남짓이면 동서울에서 태백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그런데 주말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5시간 가까이 걸린다. 물론 강원랜드가 주목적지이면 고한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여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지름길이다. 그런데 태백 오투리조트를 숙소로 정하여 태백까지 넘.. 2018. 8. 15.